오는 20일을 마지막으로 KBS를 떠나는 노현정 아나운서가 자신이 맡고 있던 프로그램들의 마지막 녹화를 하나씩 마쳐가고 있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1TV ‘신 TV는 사랑을 싣고’의 마지막 방송 녹화를 비교적 밝은 모습으로 끝냈다.



방청객들의 축하 인사 속에서 무대에 오른 노현정 아나운서는 마지막 코너 녹화에 들어가기에 앞서 “마지막이라 눈물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함께 진행했던 MC 임성훈은 “시원섭섭한 기분이 들 것”이라며 노 아나운서를 위로했다.

이날 노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에게 “헤어짐은 영원한 만남이라는 노래 가사가 있듯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란다. 예쁘고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나가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에 임성훈은 “몇 년 후에 내가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노현정 씨를 찾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녹화의 초대손님이었던 가수 이자연도 신곡 ‘불타는 사랑’을 소개하며 “지금 노현정에게 잘 맞는 노래”라며 노현정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 노 아나운서는 녹화 쉬는 시간 스태프들에게 한 명씩 마지막 인사를 하며 청첩장을 직접 건넸다. 이 프로그램의 후임 MC 윤수영 아나운서도 녹화장에 등장해 스태프들과 미리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현대가의 정대선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유숙 rer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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