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뉴욕서 공연 펼친다

가수 거미(25)가 미국 뉴욕에서 세계 금융계 인사들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

거미는 24일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글로벌 증권회사인 CLSA증권이 후원하고 한국 증권선물거래소가 개최하는 투자설명회에 특별 초청받아 노래한다.

히트곡 '기억상실'과 '날 그만 잊어요', 팝송 '이프 아이 에인트 갓 유(If I Ain't Got You)' 등 5곡을 레퍼토리로 골랐다.

YG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세계 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특별 공연을 갖게 됐다"며 "동포나 아시아 팬이 아닌, 미국 시장에서 평가받는 기회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미국 음반 및 공연 관계자와 미팅도 예정돼 있다.

거미 역시 "낯선 투자가들 앞에서 하는 공연이어서 긴장되지만 완벽한 라이브를 보여주겠다"면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는 각오를 털어놓았다.

한편 거미는 미국 재즈 뮤지션 나단 이스트와 작업한 '언플러그드' 음반을 최근 발매했다.

6월10~1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서울악스(AX)에서 '언플러그드 콘서트-하고 싶은 말'을 펼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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