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과' '사랑은 아무도 못 말려' 등 두 편의 드라마를 통해 급성장한 신예 이영아(22)가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영화사 튜브픽쳐스가 제작하는 공포영화 '귀신이야기'(감독 임진평)에 여주인공 설아 역으로 최근 캐스팅됐다.

'귀신 이야기'는 귀신 상습 출몰지역인 독각리를 배경으로 출사(出寫)를 떠난 다섯 명의 사진동아리 학생들이 각양각색의 귀신들과 함께 한 섬뜩하고 기이한 하룻밤을 다룬 영화.
이영아가 연기하는 설아는 남자친구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귀신이 출몰한다는 독각리 사진여행에 겁도 없이 참여할 만큼 대담하면서도 귀여운 여대생이다.

제작사는 현재 이영아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배역 4명의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 영화는 올 겨울 개봉을 목표로 7월 초 크랭크 인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