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그룹 7공주가 북한에서 열리는 제24회 MBC '창작동요제'에 축하 공연차 참석한다.

28일 금강산 온정각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창작동요제는 남북한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로 윤은혜가 MC를 맡는다.

이날 7공주는 '러브송'에 이어 MBC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동요 '반달' 등과 함께 '손님 들어오세요' '산딸기' '대문놀이' 등의 북한 전래동요를 불러 남북 화합의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이들은 27일 서울에서 출발,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지나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며 2박3일간에 걸쳐 일정을 마치고 29일 서울로 돌아온다.

이번 창작동요제는 MBC 창사 45주년 특별기획으로 마련됐으며 5월5일 어린이날 TV와 라디오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