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추적 60분' 방송 불가 결정에 불복, 잠적 후 자신이 제작한 줄기세포 관련 프로그램의 일부를 인터넷에 공개한 문형렬 PD가 14일 KBS에 출근한다.

3일 오후부터 외부 연락을 끊고 잠적했던 문PD는 인터넷 매체인 폴리뉴스와의 13일 인터뷰에서 "14일 오전 9시 KBS로 정식 출근하겠다"며 "출근하더라도 내가 만든 프로그램의 나머지 부분을 인터넷에 계속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11일 자신이 만든 영상물 '섀튼은 특허를 노렸나'(가제)의 일부인 전반부 14분 분량을 공개한 데 이어 18일, 21일, 25일 차례로 영상물을 인터넷에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28일에는 스튜디오 녹화분을 포함한 종합편을 방영한 후 5월2일에는 '제3의 카드'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문PD의 영상물은 줄기세포 1번(NT-1)의 진위 논란, 섀튼 교수의 특허 침해 의혹 등을 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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