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22) 향수가 판매 1주일 만에 동이 났다. 세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지난달 31일 YG온라인 스토어 론칭 기념으로 1천개 한정 수량 판매한 세븐 향수 '터치 바이 세븐'이 판매 1주 만에 품절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향수는 당초 국외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아이템으로 팬들의 요청으로 국내서도 한정 판매했으나 YG온라인 스토어가 문을 연 날 주문이 폭주해 서버가 다운됐다"면서 "주문을 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추가 물량 확보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세븐은 이 같은 소식에 "새 음반보다 향수가 더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반응을 고려해 향수 전문점이나 백화점 등에서 '터치 바이 세븐'을 정식으로 유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현재 3집 타이틀곡 '난 알아요'로 활동중인 세븐은 6~7일 중국에서 코카콜라 CF 오픈식과 국제육상대회 '골든 그랑프리' 관련 행사에 참석했으며 15~16일 일본 도쿄 요요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