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가 일본 진출 신호탄을 쏜다. SG워너비는 5월13일 오후 2시ㆍ6시 일본 도쿄 시나가와프린스호텔 스텔라홀에서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SG워너비는 일본에서 방송된 배용준ㆍ김승우ㆍ송윤아 주연의 드라마 '호텔리어'의 O.S.T 수록곡 '우습지', 권상우ㆍ김희선 주연 드라마 '슬픈연가' 삽입곡 '살다가'를 통해 노래로만 일본에 알려져 있다. 공연에선 '타임리스' '죄와 벌' '광' 등 히트곡과 일본에 방송된 드라마 O.S.T 참여곡을 부를 예정이다. SG워너비 소속사인 GM기획은 "SG워너비에 대한 일본 홍보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지만 음악만 듣고 소속사로 팬레터를 보내오는 팬들이 많았다"며 "일본 팬을 위한 깜짝 퍼포먼스를 준비중이고, 한류 스타인 송승헌과 소지섭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한편 SG워너비는 이달 말 맥스MP3를 통해 3집 수록곡을 먼저 공개하며 4월5일 음반을 발매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