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20)이 솔로로 영화 주제곡을 불렀다. 처음으로 대중에게 솔로곡을 선보이는 영웅재중은 현빈, 이연희 주연의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감독 김태균, 보람영화사 제작)에 메인 타이틀곡 '인사'를 삽입했다. 작곡가 김태성 씨가 쓴 '인사'는 서정적인 발라드.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사' 녹음에서 영웅재중은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으로 노래해 김태균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의 칭찬을 받았다. 또 이연희도 영화의 여주인공 은환의 감성으로 '인사'를 불러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이연희가 부른 '인사'는 영웅재중의 곡과 함께 O.S.T에 실린다.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2월9일 개봉하며 동방신기는 2월10~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번째 단독 콘서트 '라이징 선(Rising Sun)'을 펼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