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송숙영씨(70)가 최근 미술쪽에서도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씨는 올해 열린 한·중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05 중경아세아 미술대전 우수상,2005 한성백제 미술대전 우수상,우즈벡 세계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수의 미술전에서 수상하며 작가로서 뿐 아니라 미술가로서의 재능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60대 후반의 나이에 미국 LA에서 4년간 유화를 전공한 송씨는 지난해 귀국하자마자 제22회 대한민국 신미술대전에 '도약'이라는 작품을 출품,대회장상을 받기도 했다. 1960년 김동리 선생의 추천을 받아 문단에 데뷔한 송씨는 창작집 '농담',장편소설 '장미섬 우화'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