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평창동의 한 야외 정원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 '한복을 위한 그림의 세계'에 참석한 이천수 선수가 여자친구인 김민경씨와 함께 인사를 하다 사회자인 임백천씨가 '둘이 결혼하기로 했다'고 농담하자 펄쩍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