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고마워요."

그룹 샵 출신으로 솔로 데뷔 음반 'Listen to my heart'를 발표한 서지영(24)이 친오빠 서배준(26)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서배준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에 재학중인 탤런트로 한창 연기 활동을 하던 중 군복무 대체를 위해 현재 한 자동차부품업체에서 방위산업체 요원으로 근무중이다.

서지영은 최근 인터뷰에서 "오빠가 1집 수록곡 '하얀일기'의 가사를 써줬다"면서 "오빠는 대학 시절부터 일기에 시를 많이 쓸 정도로 감수성이 예민했고 책을 끼고 살며 영화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참여해 이번 음반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자랑한 뒤 "오빠는 내년 3월 방위산업체 근무를 마친 후 다시 연기자로 복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배준은 그룹 샵이 불화로 해체한 이후 서지영이 힘들어할 시기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서배준은 당시 "지영이가 잘되면 아무런 걱정이 없겠다.

내겐 정말 사랑스런 동생이다.

어려움을 딛고 다시 복귀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소원이 없겠다"며 각별한 동생 사랑을 표시한 바 있다.

서지영의 1집에는 그룹 샵 시절 함께 활동했던 멤버 크리스가 '몸살' 등의 노래에 랩과 내레이션 참여를 했다.

서지영은 "크리스는 가족 같은 친구"라며 "솔로 음반을 내고 활동을 준비중인데 서로 잘되면 진정으로 기뻐해줄 동료"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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