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일극 '어여쁜 당신'에 출연중인 탤런트 김승수가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김승수는 10월 21일부터 서울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카르멘'에서 주인공 돈호세 역을 맡아 무대에 선다. 9월 중순 '어여쁜 당신'을 마치고 한달여 후에 뮤지컬 배우로 팬들과 만나는 것. 그는 카르멘 역에 소냐와 박해미, 김법래, 심은숙 등 뮤지컬 전문 배우들과 함께 나란히 실력을 겨루게 된다. 드라마 촬영 일정을 제외하고는 연습에 임하고 있다. 김승수는 "노래실력은 자신있었지만 처음하는 뮤지컬이라 설레고 긴장된다. 그래도 꼭 해보고 싶었던 장르이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해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