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송혜교의 대만 방문과 관련, 대만 언론이 송혜교 수행원들의 무례를 비판한 것에 대해 송혜교의 소속사 싸이더스HQ가 15일 오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해명에 나섰다. 싸이더스HQ는 "이번 송혜교씨 대만 프로모션과 관련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저희 역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통제를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때문에 취재진들의 원활한 취재가 불가능한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는 송혜교씨뿐 아니라 다른 한류 스타들의 방문 때에도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송혜교씨의 스태프만이 사납게 심한 제재를 한 것은 아니다"고 항변했다. 송혜교의 대만 방문은 대만 GTV 주최 드라마 '풀하우스' 홍보 프로모션과 송혜교가 모델로 발탁된 대만 화장품 브랜드 홍보를 위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싸이더스HQ는 "이번 대만 언론의 보도는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 관한 것이었다"면서 "이 화장품 홍보대행사에서는 사전에 얘기되지 않은 것들을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요구하고 진행을 원하는 입장이었다. 스케줄 협의 과정에서 약간의 감정적인 문제가 발생되었고 홍보대행사 측은 곧바로 대만 언론의 기자들을 모아 송혜교씨와 스태프에 대한 자신들의 불만사항과 입장을 일방적으로 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순간적인 상황을 마치 전체 상황인 것처럼 보도하고 일부를 크게 확대해 그게 전부인 것처럼 보도된 것"이라며 "그러나 이유를 불문하고 이번 송혜교씨의 대만 방문과 관련한 언론의 이러한 보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책임을 느끼며 매우 불미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만 언론들은 지난 8일 "대만을 방문 중인 한류스타 송혜교가 폭발적인 인기에도 불구, 수행원들의 무례와 탐욕으로 인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송혜교의 수행원 10명이 송혜교 덕으로 호텔 특급 객실에 머무는데 만족하지 않고 룸서비스, 국제전화를 마구 사용하고 미니 바의 간식은 뜯어만 놓은 채 먹지도 않는 등 탐욕스런 모습을 보였다"는 등 송혜교 측을 맹비난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