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안재욱이 신생기획사인 (주)ENTURN과 전속 계약을 하고, 정규 5집 발매와 연기 활동 계획을 밝혔다. ENTURN(Entertainment Turning-Point. 대표 안우형)은 "첫번째 소속 연예인으로 1월 전 소속사 미르기획과 계약이 만료된 안재욱 씨와 1일 전속 계약을 했다"고 3일 발표했다. ENTURN 이호진 이사는 "2003년 4집 타이틀곡 '친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안씨는 올해 안에 5집을 발매할 계획"이라며 "또 올해로 연기 인생 10년을 넘어선 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현재 영화와 드라마 시나리오를 검토 중으로 작품이 결정되는 대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한류 열풍의 주역인 안재욱은 최근 일본에서도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와 '천생연분'이 방송되면서 지난 음반이 재발매되는 등 전방위 한류 스타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5월 한ㆍ중ㆍ일 팬 500명이 참여한 팬클럽 '포에버'와 팬미팅을 가졌고, 6월 발표한 김건모의 10집 신곡 '서울의 달'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