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티 세컨즈(원제 Gone in 60 Seconds) SE = 과거에 전설적인 자동차 절도범이었던 주인공이 동생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4일 동안 자동차 50대를 훔쳐야하는 절박한 상황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2000년 개봉작이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SE(스페셜 에디션)는 극장 개봉 당시 볼 수 없었던 11분의 장면이 추가된 무삭제 판이다. 자동차 절도를 소재로 삼은 영화답게 1950년형 머큐리 커스톰에서부터 2000년형 포르쉐 박스터까지 시간과 국경을 초월한 전세계 명차들이 볼거리. 니컬러스 케이지와 안젤리나 졸리, 로버트 듀발 등 화려한 출연진들도 반갑다. 전설적인 자동차 도둑 멤피스(니컬러스 케이지). 그의 특기는 일단 찍은 차라면 60초 안에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은 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 과거의 생활을 청산하고 보통 사람처럼 살던 그에게 어느날 동생 킵의 목숨이 위태롭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제 약속한 날까지 자동차 50대를 훔쳐오지 않으면 동생은 악당의 손에 죽임을 당할 상황. 멤피스는 어쩔 수없이 일을 맡길 옛 친구들을 하나 둘 불러 모은다. 부가 영상물로는 할리우드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의 인터뷰와 감독, 출연진의 제작 과정 소개, 액션 하이라이트 장면, 뮤직비디오 등이 제공된다. 러닝타임 127분, 자막 영어ㆍ 한국어ㆍ 스페인어ㆍ포르투갈어, 스크린 2.35:1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 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채널 ▲래더 49(원제 Ladder 49) = 화재에 맞서 싸우는 소방관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다룬 영화. 제목은 우리 말로 '49번 사다리팀' 정도를 뜻한다. '터크 에버래스팅'을 만든 제이 러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리버 피닉스의 동생으로 '글래디에이터'와 '빌리지'등에 출연했던 호아킨 피닉스가 존 트라볼타와 호흡을 맞췄다. 불길에 휩싸여 있는 고층건물. 화염은 좀처럼 약해지지 않고, 검게 그을린 건물 곳곳은 무너져 내리고 있는데, 그 가운데 소방관 한 명이 바닥에 누워있다. 좀처럼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부상은 심한 상태. 의식도 간신히 붙어 있다. 한 무리의 구조대가 그를 구하려 진입을 시도하는 가운데 눈만 깜빡이며 천장을 올려다 보고 있던 이 남자는 소방관이 된 첫 날을 회상하기 시작한다. '불과의 싸움'을 소재로 하는 비슷한 종류의 할리우드 영화에서처럼 영화는 화재와 진압장면에 특별히 많은 공을 들인 듯하다. 제작진은 화재현장의 재현을 위해 빈 건물에 실제로 불을 냈고 컴퓨터 그래픽의 사용은 제한하며 리얼리티를 한 층 끌어 올렸다. 스페셜 피처로는 감독과 주요 제작진, 배우들이 소개하는 제작 과정과 삭제 장면, 실제 영화 촬영 장소였던 볼티모어 소방대 대원들의 다큐멘터리 등이 제공된다. 러닝타임 115분, 자막 영어ㆍ 태국어ㆍ 말레시아어ㆍ 중국어ㆍ인도네시아어ㆍ 한국어, 스크린 1.85:1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 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채널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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