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S수목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로 큰 인기를 얻었던 노희경 작가(39)가 내년 초 신작 '굿바이, 솔로'(가제)를 선보인다.

KBS2TV를 통해 1월 또는 3월에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는 16부작 미니시리즈로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인물 6명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드라마는 해외 TV시리즈처럼 큰 연관성이 없는 인물들을 같은 사건이나 공간에 두고 그들의 인생을 각각 따라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는 "한국 드라마에서는 시도된 적이 없는 구성방식"이라면서 "미국 ABC의 TV시리즈 '로스트'나 영화 '러브 액추얼리' 등과 형식 면에서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굿바이, 솔로'는 한 카페를 무대로 이곳을 드나드는 인물 6명의 삶을 추적한다.

그는 드라마 내용에 대해 "미스터리를 접목한 멜로"라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스토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시놉시스가 완성된 상태.

등장인물 중 20대 여성역할로 영화배우 윤소이가, 40대 남성역할로 탤런트 이재룡이 확정됐다.

연출은 KBS드라마국의 기민수 PD가 맡는다.

기 PD는 노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거짓말'의 조연출로 참여했었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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