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쿨FM(89.1㎒)이 포르투갈의 대중음악 '파두(fado)'와 스페인의 민속음악과 무용인 '플라멩코(flamenco)'를 내용으로 하는 음악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20일부터 3일간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특집 '쿨FM 해외음악 연속기획:이베리아의 노래'(연출 오수진)는 1편 '땅끝에서 부르는 운명의 노래, 포르투갈 파두'(20일), 2편 '영혼을 사로잡는 음악과 몸짓, 스페인 플라멩코'(21일), '피레네와 대서양을 넘어 세계로 가는 이베리아 음악'(22일) 등 3편으로 짜였다. 내레이션과 프로그램 진행은 가수 성시경이 맡는다. 1편 '땅끝에서 부르는 운명의 노래, 포르투갈 파두'에서는 '향수' '그리움'이란 뜻으로 해석되는 파두의 독특한 감성인 '사우다드'에 대한 설명과 함께 리스본, 코임브라 등 파두의 종류, 파두 연주법 등이 소개된다. 대표곡들도 함께 싣는다. 2편 '영혼을 사로잡는 음악과 몸짓, 스페인 플라멩코'는 춤과 노래로 이뤄진 플라멩코의 다양한 장르와 특징에 대한 설명, 대표곡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훌륭한 플라멩코 공연에서 볼 수 있다는 연주자들의 '신내림' 상태인 '두엔데'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3편 '피레네와 대서양을 넘어 세계로 가는 이베리아 음악'은 파두와 플라멩코가 월드뮤직으로 진출한 과정과 성공비결 등을 담았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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