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이 일본에서 실시한 자선 경매에서 총 7천900만엔(약 7억4천만원)의 판매수입을 올렸다. 닛칸스포츠는 "욘사마, 인터넷 경매 7천900만엔!"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배용준 사진전에 전시됐던 사진과 촬영 당시 사용한 의상의 자선 인터넷 경매 낙찰가 총액이 7천900만엔에 달했다"고 20일 전했다. 지난 4월 9일부터 일본 인터넷 사이트 goo에서 판매된 배용준의 사진은 총 48점으로 모두 4천700만엔(약 4억4천만원)을 벌어들였다. 또한 지난 6일부터 배용준의 일본 소속사 IMX의 사이트에서 실시한 경매에는 사진 촬영에 사용된 의상과 액세서리 등 소품 65점이 출품됐는데 이 역시 낙찰 총액이 3천200만엔(약 3억원)에 달했다. 이 수익은 일본 니가타현 지진과 남아시아 수마트라 지진해일 피해자 등에게 기부된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