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과 전지현이 고화질(HD) 방송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뽑혔다. 이는 위성채널 스카이HD가 최근 네티즌 2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HD 얼짱 연예인을 찾아라' 이벤트의 설문조사 결과. 남자 부분에서는 배용준 외에 고수 권상우 비 소지섭 에릭 원빈 이병헌 장동건 조승우(가나다 순)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여자 부분에서는 전지현 외에 김미숙 김태희 문근영 송혜교 심은하 이다해 이영애 이효리 한가인(가다다 순)이 톱10에 뽑혔다. 응답자들은 HD시대 연예인의 조건으로 '화장을 안해도 맑고 깨끗한 얼굴(43%)'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한편 KBS 드라마PD 29명을 대상으로 HD시대 연기자의 조건을 묻는 설문 결과에서는 '연기력(25명)'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으며, 배용준 원빈 이영애 한가인 등이 HD시대에 적합한 연기자로 뽑혔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