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윤석화씨가 국내 입양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오는 5일 제83회 어린이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윤씨는 1996년 미혼모자 보호시설인 서울 서대문구 사회복지법인 애란원과 결연 한 것을 인연으로 국내입양 홍보대사가 됐다. 그는 매년 이곳을 방문, 봉사활동을 벌여왔으며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2000년 5월부터는 외과의사, 문화예술가 등과 함께 `밀레니엄키드에게 웃음을'이라는 캠페인을 벌여 선천성 얼굴기형 아이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2003년 3월 한 방송사의 입양관련 프로그램에 출연, 서울시내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아기들을 돌보던 중 인연이 닿아 신생아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 윤씨는 2003년 11월 입양활성화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에 쾌척하고 자신의 입양수기 `작은평화'를 출간해 입양 홍보책자로 활용하는 등 국내 입양 활성화에 헌신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5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열어 조종희(68ㆍ여) 영명보육원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하는 등 모두 238명의 어린이 유공자에게 상을 준다. 조 원장은 6ㆍ25전쟁으로 고아가 된 78명을 집에서 보살피는 등 1954년부터 51년간 아동복지사업에 헌신해왔다.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목련장 : 이배근(62)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회장, 박종삼(69) 월드비전 회장. ▲국민포장 : 김종원(68ㆍ여) 삼동소년촌 원장, 곽은순(83ㆍ여) 성덕원 원장, 김익하(64) 김익하법률사무소 변호사.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