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고 김승호(1917~1968) 씨가 영화전문 월간지 프리미어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한국 영화 사상 가장 위대한 무비스타 50인 중 첫번째에 뽑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영화 제작자, 프로듀서, 평론가, 감독 등 51명이 참가했으며 연기력과 인기도, 파워 등을 고려해서 선정됐다. 1위에 오른 김승호는 '시집가는 날', '박서방', '혈맥', '만선'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의 아버지상을 대표하는 배우로 아직까지 남아 있다. 2위는 여배우이며 감독인 최은희가 차지했으며 20년 이상 국민배우로 사랑을 받고 있는 안성기는 3위에, '쉬리'에서 최근의 '남극일기'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송강호는 4위에 각각 올랐다. 이밖에 '올드보이'의 최민식과 왕년의 청춘스타 신성일은 5~6위에 올랐으며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우 중에는 전도연(10위), 이미숙(11위), 한석규(15위), 박중훈(21위), 장동건(29위), 전지현(30위), 이병헌(32위), 최민수(35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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