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콘차트 8위에서 6위로 수직상승.' 신인가수 K(22, 본명 강윤성)가 일본의 공신력있는 음악차트인 오리콘 데일리차트에서 4일 현재 6위에 랭크되는 위력을 발휘했다. 2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over...'를 발표한 K는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차트 8위에 오르더니 6위까지 치고 올라간 것. 보통 음반 발매 당일 최고 순위에 오른 후 순위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K의 경우 순식간에 두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이로써 K는 오리콘 데일리차트 싱글 부문에서 6위에 오른 바 있는 박용하와 함께 한국 남자 가수 중 최고 기록을 갖게 됐다. 그러나 류시원 박용하처럼 드라마의 인기를 업고 일본에서 음반을 출시한 '한류 스타'가 아닌 한국에서조차 이름을 알리지 못한 철저한 신인의 성적이어서 주목할 만하다. 2003년부터 일본 진출을 준비한 K는 작년 5월 일본 대형 음반회사 소니뮤직과 일본 인기 힙합그룹 오렌지 레인지가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사 스타더스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데뷔곡 'over...'가 일본 TBS 인기 드라마 'H2'의 주제곡으로 삽입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그 결과가 음반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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