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3천 가구 이상 주택단지 사업을 추진할 때 청소년시설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관광부는 3일 "지난해 제정된 청소년활동진흥법이 올해 시행됨에 따라 3천가구가 넘는 주택단지의 조성계획 수립 시 단지내에 반드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특화시설 등을 포함하도록 하는 관련법 시행령의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이 제정될 경우 민간차원의 청소년 시설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부는 올해 청소년문화활동공간을 대폭 확충하기로 하고, 전국 공공수련시설75개소에 3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07년까지 인라인스케이트장, X게임장,풋살장, 카경기장 등을 전국 200여 곳에 조성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이날 "2008년 개원을 목표로 전남 고흥군에 항공우주체험 공간인 '청소년스페이스캠프'의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9만3천여평의 부지에 우주체험공간, 국제교류공간 등이 조성되는 사업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