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24)가 음반제작자인 남자친구 조던 브래트먼과 약혼했다고 잡지 `피플'이 12일 보도했다. 피플은 아길레라의 절친한 친구의 말을 인용, 브래트먼이 휴가 중인 지난 11일아길레라에게 청혼했으며 아길레라가 "대단히 놀라고 황홀해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2년 넘게 연인으로 지냈다. 그래미상을 3번 거머쥔 아길레라는 지난 1999년 데뷔했으며 아길레라의 싱글앨범 `지니 인 어 보틀(Genie in a Bottle)'과 `왓 어 걸 원츠(What a Girl Wants)'는큰 성공을 거뒀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chero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