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떡볶이송'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떡볶이와 오뎅'을 부른 혼성 펑키 록밴드 미스터 펑키의 데뷔 정규앨범 'Alright'이 발매됐다. 이 밴드는 지난해 말 발매한 싱글 음반에 '떡볶이와 오뎅'이란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지만 일본어인 '오뎅'이 11번이나 반복되는 바람에 일부 방송사로부터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는 등 홍보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이 노래는 오히려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미니홈피, 카페 등 온라인상으 로 전파되면서 화제 속에 인기를 누렸다. 싱글의 인기에 힘입어 미스터 펑키는 얼마 전 데뷔 정규 앨범을 내놓았다. 미스 터 펑키는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리더 정환과 보컬과 베이스를 맡고 있는 홍일점명희와 드러머 호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Everything's Gonna Be Alright'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후렴구가 반복되는 경쾌한 곡이다. 3번째 트랙 '천천히'는 정환의 랩과 곡 전체를 관통하는 리듬감이 인상적이다. 멜로디의 전개를 강조한 '널 사랑하니까'와 소프트 발라드인 'Where are U' 등도 실려 있지만 전체적으로 '떡볶이와 오뎅'과 같은 느낌의 가볍고 재치 있으면서경쾌한 음악들이 특징이다. 정규 앨범을 발매한 이들은 대만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현재 대만에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 초 대만의 가오슝에서 열린 글로벌 페스티벌에 초청돼 단독 프로모션 공연을 마친 이들은 대만에 머무르면서 MTV 인터뷰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 뒤 오는 13일귀국한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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