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는 신애라, 수목은 차인표.' 차인표ㆍ신애라 부부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SBS TV 드라마에 잇달아 출연하게 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는 차인표가 16일 방송 예정인 수목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극본 김성희,연출 조남국)에 캐스팅된 데 이어 신애라가 3월 하순에 방송할 `불량주부'(극본 강은정ㆍ설준석, 연출 유인식ㆍ장태유)에 출연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불량주부'의 방송이 시작되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밤 9시 55분에 이들 부부의 모습을 볼수 있게 된다. `불량주부' 연출진은 "아직 계약서에 사인한 것은 아니지만 신애라 씨와 구두로출연 합의를 완전히 마쳤다"며 "현재 세부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애라와 함께 드라마를 이끌 주인공으로는 손창민이 캐스팅됐다고덧붙였다. `불량주부'는 남자다움을 과시하던 남편(손창민)이 실업자가 된 후 가정주부 노릇을 하게 되고, 반면 전업주부이던 아내가 생활전선에 뛰어드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신애라는 이 드라마에서 여섯 살 난 딸을 둔 결혼 6년차 전업주부 최미나 역을맡았다. 집안 일에는 무심한 남편을 둔 죄로 집안 살림에 시달리다가 어느 날 취업에 성공한다. 동시에 남편은 회사에서 쫓겨나게 돼 졸지에 집안 경제를 책임지게 된최미나는 성공을 위해 사회에서 좌충우돌 활약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