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효와 류승수가 허진호 감독의 신작 `외출'(제작 블루스톰)에 캐스팅됐다. 배용준의 차기작이며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이 간다' 등으로 호평받았던 허진호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외출'은 사랑의 배신이라는 참담한 현실에 직면한 두 남녀가 점차 위험한 사랑에 빠져든다는 내용을 담은 멜로 영화. 이미 배용준과 손예진으로 캐스팅이 확정된 남녀 주인공 인수와 서영이 처음 만나게 되는 장소는 지방의 낯선 병원. 이들은 사고 당시 차에 동승하고 있었던 각자의 배우자가 서로 연인관계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배신감을 느끼다가 서로의 상처를 보게 되면서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임상효와 류승수는 각각 인수와 서영의 배우자역을 맡아 연기한다. 1996년작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에 출연한 뒤 모델로 활동했던 임상효는 꾸밈없고 자유로운 성격을 가진 수진역을 맡았으며 `효자동 이발사', `슈퍼스타 감사용' 등으로 주목받는 배우 류승수는 성실하고 가정적인 남자 경호역으로 캐스팅됐다. 영화는 다음달 4일 강원도 삼척에서 크랭크인 해 4개월 동안 촬영되며 9월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