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20주년 기념 온라인 전시관 오픈

가수 이승철이 올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온라인 전시관 `20years Of 皇帝'(www.leeseungchul.co.kr)를 10일 개설했다.

1985년 데뷔 이래 20년 동안 지속적인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이승철은 오래 전부터 소속사 스튜디오에 전시관을 열 계획이었고 온라인을 통해 전시관을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

`20years Of 皇帝'에 접속하면 데뷔곡인 `안녕이라고 말하지마'가 흐르며 마치전시관 내부에 들어온 듯한 독특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액자에 걸려 있는사진과 주크박스를 통해 이승철의 20년 가수 인생이 소개되는 것이 특징.

사이트 제작을 담당한 드림캐쳐 김남정 실장은 "85년 데뷔 이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이승철 씨를 표현하기 위해 차별화가 필요했다. 20년 동안 방대한 자료를갖고 있는 장인 이승철의 역사를 담는 컨셉트에서 출발, 20주년 기념 전시관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20years Of 皇帝'에는 그간 선보였던 약 30장의 음반 소개와 데뷔 당시 모습이담긴 사진, TV영상 등 라이브의 황제로 살아온 이승철의 20년을 한눈에 감상할 수있다.

이밖에도 최근 토크쇼에서 보여줬던 입담과 셀카 사진으로 꾸민 비밀일기인 'Diary', 이승철이 직접 소개하는 와인과 요리법을 담은 `Favorites' 코너 등 팬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위한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이승철은 "대부분의 자료를 팬들이 보내줬다. 미처 다 올리지 못한 자료들은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미약하지만 가수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지난 20년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이 작업 역시 팬들의 도움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며감격했다.

또 "예전과 달리 팬과 가까워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다양해졌다. 카페,미니홈피, 블로그까지 온라인이 만들어가는 커뮤니케이션의 힘을 피부로 느낀다. 이번 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 온라인에서 팬들과 더 자주 만날 계획이다.
새로운 음악도 온라인에서 팬들에게 먼저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향후 디지털 음반 및 각종 모바일 콘텐츠도 공식사이트에 해당하는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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