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과 전도연이 영화 월간지 프리미어가 영화 관계자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최고의 배우로 뽑혔다. 프리미어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감독과 제작자, 프로듀서, 홍보ㆍ마케팅 스태프, 영화 전문기자, 평론가 등 165명을 대상으로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민식(올드보이, 꽃피는 봄이 오면)과 전도연(인어공주)이장동건(태극기 휘날리며)ㆍ백윤식(범죄의 재구성)ㆍ염정아(범죄의 재구성, 여선생VS여제자)ㆍ이은주(안녕 유에프오, 주홍글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최고의 조연 남자배우로는 '바람의 전설', 'S 다이어리'의 김수로, '효자동 이발사'와 '슈퍼스타 감사용'의 류승수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조연 여배우중에서는 강혜정(올드보이, 쓰리-몬스터), 고두심(인어공주) 순으로 많은 표를 얻었다. 최고의 남녀 신인배우로는 강동원(늑대의 유혹)과 문근영(어린 신부)이 뽑혔으며 정재영(아는 여자, 실미도)과 전도연(인어공주)은 활동과 능력에 비해 가장 과소평가된 배우로 선정됐다. 한편, 강동원(늑대의 유혹), 전지현(여친소)은 과대평가된 배우로 선정됐으며유오성(도마 안중근)은 최악의 배우와 최악의 미스캐스팅 두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불명예를 안았다. 이밖에 기자들이 뽑은 가장 지적인 배우로는 김혜수가 선정됐으며 제작자와 프로듀서가 선정한 최고의 흥행배우에는 송강호가 뽑혔다. 설문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분석은 25일 발행되는 프리미어의 12월호를 통해 볼 수 있다. 다음은 그밖의 설문 결과. ▲최고의 코미디 배우=임창정, 문근영 ▲최고의 멜로 배우=정우성, 손예진 ▲최고의 액션 배우=류승범 ▲최고의 공포배우=감우성 ▲최고의 드라마배우=전도연,이범수 ▲최고의 섹시 배우=권상우, 염정아 ▲가장 외모가 훌륭한 배우=강동원,문근영 ▲가장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배우=문근영,원빈 ▲올해보다 내년이 기대되는 배우=조승우 ▲최고의 상품가치를 가진 배우=강동원, 문근영 ▲최악의 커플=송승헌,정다빈(그놈은멋있었다) ▲스태프들이 뽑은 최고의 포토제닉 배우=전지현 ▲기자들이 뽑은 최악의인터뷰이=양동근 ▲홍보ㆍ마케팅 담당자들이 뽑은 홍보에 가장 협조적인 배우=차승원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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