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이 19일 오후 7시 30분 KBS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국뮤지컬 대상'은 지난 10년간 뮤지컬 대상 시상식 하이라이트와 뮤지컬 넘버 연주를 시작으로 지난 1년 간 뮤지컬 관객들을 웃기고 울렸던 뮤지컬 명작들의 축하 무대를 꾸며진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10년 간 가장 사랑받은 창작 뮤지컬로 뽑힌 '사랑은 비를 타고'의 원년 멤버인 남경읍, 남경주, 최정원 등이 '사랑은 비를 타고' 하이라이트를 공연하고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마리아 마리아' '미녀와 야수' 출연진들이 뮤지컬 넘버를 열창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KBS와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한국 뮤지컬대상 시상식'은23일 오후 10시 10분부터 KBS 2TV를 통해 100분간 방송된다. 올해 한국 뮤지컬 대상 후보는 다음과 같다. ▲남우주연상 = 남경주(페퍼민트) 성기윤(The Last 5 Year) 엄기준(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건명(블러드 브라더스) 조승우(지킬 앤 하이드) ▲여우주연상 = 강효성(마리아 마리아) 김선경(킹 앤 아이) 박해미(맘마미아)최정원(토요일 밤의 열기) ▲여우조연상 = 김소현(지킬 앤 하이드) 김영주(페퍼민트) 문희경(미녀와 야수)박준면(와이키키 브라더스) 전수경(맘마미아) ▲남우조연상 = 김도형(페임) 오만석(그리스) 이석준(블러드 브라더스) 이정용(미녀와 야수) 주원성(와이키키 브라더스) ▲남녀신인상 = 박건형(토요일 밤의 열기) 소냐(지킬 앤 하이드) ▲최우수 작품상 = '마리아 마리아' '와이키키 브라더스' '최승희' '크리스마스캐롤' '페퍼민트' ▲베스트 외국 뮤지컬상 = '맘마미아; '미녀와 야수' '지킬 앤 하이드' '킹 앤아이' '토요일 밤의 열기'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