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주말 '귀신이 산다'이 스크린을 휩쓸었다.

차승원 주연의 코믹영화 '귀신이 산다'가 전국 300개라는 공격적 스크린 개봉으로 19일까지 66만 명을 동원했다. 서울 주말 이틀간은 70개 스크린에서 12만 3천명이 들었다.

압도적인 1위. 2위는 지난주 1위를 차지한 '연인'. 서울 주말 이틀간 56개 스크린에서 6만 4천316명을, 전국 232개 스크린에서 115만 명을 모았다.

3위는 이범수 주연의 '슈퍼스타 감사용'. 서울 54개 스크린에서 5만 9천 명, 전국 220개 스크린에서 17만 7천 명을 모았다.

애초 기대에는 못 미쳤으나, 관객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지구전에서 파워를 과시할 가능성이 높다.

'가족'의 선전이 눈부시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가족'은 서울 39개 스크린에서 4만 9천 100명이 봤다. 19일까지 전국 165개 스크린에서는 104만 명이 봤다. 개봉 17일 만에 100만 명 돌파. 스타 플레이어 없이 강인한 '지구력'을 보이고 있다.

5위는 성룡의 '80일간의 세계일주'. 전국 185개 스크린에서 20만 명이 봤다. 서울은 18-19일 이틀간 38개 스크린, 3만 명.

한편 지방에서 바람 몰이를 하는 '돈텔파파'는 서울에서는 주말 이틀간 불과 8천 767명을 모았으나, 지방에서는 19일까지 74만 명이 들었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전국 80만 명이다.

또 '터미널'은 19일까지 전국 87개 스크린에서 129만 명이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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