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경의 가슴으로 읽는 시='대장금'의 한 상궁 역으로 인기를 모은 양미경씨가 '새벽편지''바닷가 우체국' 등 애송시 50여편에 감상 노트를 하나씩 붙였다. 감동적인 시편들도 좋지만 행간마다 감춰진 삶의 무늬를 읽어내는 감각이 새롭다. 자원봉사와 사회복지활동에 남다른 애착을 지닌 그는 인세 수익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증할 계획이다. (양미경 엮음,은행나무,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