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악대학의 전임교수나 강사로 재직중인 중견성악가들로 구성된 `프리모 깐딴떼(단장 이광택 국민대교수)'는 31일 밤 상하이음악원 대강당에서 `한중친선 신년음악회'를 열었다. 상하이작가.예술가.기업가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음악회는 소프라노 김향란(국민대). 유미숙(명지대)교수와 테너 김남두(오페라가수), 바리톤 장유상(단국대)교수, 베이스 김요한(명지대)교수 등이 출연해 명오페라 아리아와 한국가곡 및 중국가곡 등을 선사했다. 단장인 이광택 교수는 "상해총영사관 후원으로 중국 최대도시 상하이에서 양국 친선을 도모하는 음악회를 개최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특파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