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 바로알기 시민연대'는 22일 오전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저지하기 위한 100만 국민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중국이 `동북공정(東北工程)' 프로젝트를 통해 고구려사를 중국사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다"며 "중국은 한민족 최초국가인 고조선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고구려를 중국 변방국의 역사로 둔갑시키려는 의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이달말까지 1차 서명운동을 실시, 취합된 서명서를 주한 중국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02)747-8515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