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여성미술비엔날레가 내년 2월 인천에서 개최된다. 내년 2월 6∼12일 '여성-기쁨과 좌절'이란 주제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열릴 제 1회 여성미술비엔날레에는 인천여성작가연합회와 한국미술협회 인천지회 여성작가 107명이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참가자 모두에게 개별 전시공간이 주어지고, 서양화와 한국화, 조각과 판화 등 모두 5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행사중에는 세미나와 각종 이벤트 등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여성작가협회측은 "여성작가들의 위치와 의욕적인 창작 열기를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