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과 민예총 등 문화예술계의 대표적인 29개단체가 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예술위원회 전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들은 25일 오전 11시 대학로 바탕골소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예술위원회 출범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최근 정부는 문예진흥원을 문화예술위원회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문화예술진흥법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상정한 바 있다. 그동안 문예진흥원의 위원회 전환을 놓고 문화예술계에서는 갖가지 논란과 갈등이 있었다. 이번 공동성명에 참여하는 단체는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 회장 이성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회장 김용태) △대학로포럼(대표 한상철) △문화연대(대표 김정헌) △미술인회의(대표 성완경) △민족건축인협회(대표 양상현) △민족굿위원회(대표 김남수) △민족문학작가회의(대표 염무웅) △민족미술인협회(대표 김인순 주재환) △민족사진가협회(대표 김영수) △민족서예인협회(대표 여태명) △민족영화인위원회(대표 김동원)△민족춤위원회(대표 김채현) △ITI(국제극예술협회)한국본부(대표 양혜숙) △연극배우협회(대표 허연호) △서울시공연장협의회(대표 정재진) △한국건축가협회(대표오기수) △한국국악협회(대표 이영희) △한국무용협회(대표 조흥동) △한국문인협회(대표 신세훈) △한국미술협회(대표 곽석손) △한국민족극운동협회(대표 채희완) △한국민족음악인협회(대표 오용록) △한국사진작가협회(대표 백영환) △한국연극협회(대표 최종원) △한국연극연출가협회(대표 심재찬) △한국연예협회(대표 김남진) △한국영화인협회(대표 신우철) △한국음악협회(대표 김용진) (서울=연합뉴스) 이종호 기자 yes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