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발라드 가수 최성수가12월 4∼7일 오후 3시 서울 연강홀에서 30∼40대 여성을 위한 콘서트를 연다. 최성수는 `남남', `동행', `후인', `해후' 등의 감미로운 발라드로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까지 특히 여성팬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30∼40대 여성팬을 위해 평일 오후 3시 공연으로 꾸며진다. 최성수는 첼로, 바이올린 등 현악기에 색소폰, 퍼커션을 도입한 세련된 음악연주를 바탕으로 새롭게 편곡한 `남남' 등의 히트 발라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회 공연마다 관객 1명에게 머리단장부터 얼굴화장까지 제공해 무대에 등장하게 하며 플라워 디자이너 김은수의 꽃 전시회, 와인파티 등도 마련한다. ☎708-5001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