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오전 한때 비가 내린 뒤 개겠으며 휴일인 16일에는 전국이 구름만 조금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그러나 휴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4도까지 낮아지는 등 전국의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많이 떨어져 쌀쌀해지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전남과 제주지방의 경우 차차 흐려져 밤 늦게 비(강수확률 30%)가 조금 오겠다. 주말인 15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한때 비(강수확률 30~80%)가 조금 온 후 낮에서쪽부터 갤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거나조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휴일인 16일은 전국에 걸쳐 구름만 조금 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3~4도 가량 낮아져 오전 나들이할 때에는 두터운 옷이 필요하겠다. 그러나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해 크게 춥지는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이후 아침기온이 낮아져 조심하지 않으면 감기 등에 걸리기 쉽다"며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