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개혁과 여성정치참여확대를 촉구하기 위한 토론회가 12일 오후 2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321개 여성단체가 모여 지난 8월 발족한 '총선여성연대' 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치개혁안과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올바른 제도개선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조현옥 대표의 주제발표에 이어 안택수 한나라당 의원,김경재 민주당 의원, 이재영 민주노동당 정책국장, 임종인 열린우리당 양성평등분과위원장,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총선여성연대는 이날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이달 말까지 정치개혁 및 여성정치참여 확대에 대한 입법청원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