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모르는 금형과 프레스의 마술사. 일본에서 직원 6명,연매출 6억엔의 미니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오카노 마사유키. 일본의 거대 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의 쟁쟁한 기업들이 연일 돈을 싸들고 그에게 찾아온다. 그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최고 장인이기 때문이다. '목숨걸고 일한다'(오카노 마사유키 지음,정택상 옮김,세종서적,1만원)는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인 그가 70평생 이뤄온 신화의 비밀을 펼쳐보여준다. 그의 성공철학은 크게 네가지. 첫번째는 '신명을 다해 일하라'다. 남들이 한가하게 지내던 호황기 때 그는 기술개발과 연구에 혼을 바쳐 몰두했다. 둘째는 '돈보다 사람을 남겨라'며 일하는 자세와 정신을 중시했다. 셋째 '변화를 연습하라'는 신기술도 3년이면 생명이 다하니 끊임없이 변화를 선도하라는 것. 마지막으로는 '초심을 잃지 마라'다. '진짜 경영자는 국가나 은행에 투정부리지 않는다' '팔리는 싸구려보다 대접받는 최고가 돼라' 등의 교훈도 귀담아 들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