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을 알린다는 입동(立冬)인 8일은 전국이 흐리고 강원 영동, 경남북 동해안지방은 가끔 비(강수확률 60~90%)가 올 전망이다. 그 밖의 지방은 한두차례 비(강수확률 30~70%)가 온 후 오후에 북서쪽부터 점차 개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8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것으로 보인다. 7일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에 북쪽부터 점차 비(강수확률 30~60%)가 올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맑은 후 밤에 차차 흐려지겠으며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 바다와 서해 중부 먼 바다에서 2~4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것으로 보인다. 해상에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동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7~8일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지방 20~50mm, 그 밖의 지방 : 5~20mm이다. 다음은 8일 지역별 날씨 전망. ※( )안은 예상 최저.최고 기온, <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 확률(%) ▲서울: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오후에 갬 (7∼12) ▲인천: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오후에 갬 (7∼12) ▲수원: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오후에 갬 (7∼12) ▲청주: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오후늦게 갬 (7∼12) ▲대전: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오후늦게 갬 (7∼13) ▲춘천: 흐리고 비 후 오후늦게 갬 (6∼12) ▲강릉: 흐리고 가끔 비(산간 비,눈) 산간 안개 곳 (8∼13) ▲전주: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오후늦게 갬 (8∼15) ▲광주: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밤에 갬 (9∼15) ▲대구: 흐리고 한두차례 비 후 밤늦게 갬(동해안 흐리고 한두차례 비) (10∼16) ▲부산: 흐리고 한두차례 비 (12∼17) ▲제주: 흐리고 한때 비 조금 후 밤에 갬 (14∼18)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