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학회(회장 이만열)는 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안창호기념관 점진홀에서 `도산 안창호와 민족수난기의 지도자II'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세미나로 지난해에 이어 `도산 안창호와 민족수난기의 지도자'라는 주제로 여는 두 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제 강점기 도산선생과 민족지도자 장규식, 이동휘, 박은식선생과의 관계, 독립운동 과정에서의 역할, 사상적 공통점과 차이점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발표논문은 `도산과 서재필(장규식. 연세대 강사)', `도산과 이동휘(반병률. 한국외국어대 교수)', `도산과 박은식(김용달. 국가보훈처 연구원)' 등 총 3편이다. ☎541-1800 (서울=연합뉴스) 홍성록기자 sungl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