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얼마 전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소련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다. 이 거대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중국은 그 과학기술력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급부상하는 중국의 행보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BC 스페셜 특별기획 5부작 '중국'(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30분)에서는 중국의 실체를 파헤치고 미국과 중국 두 나라의 힘겨루기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지난해 방송됐던 연속기획 10부작 '미국'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1부 '슈퍼 파워 차이나'(2일)에서는 '잠에서 깨어난 용,진정한 위기는 중국으로부터 온다'는 중국위협론의 실체를 살펴본다. 또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갖는 의미를 분석한다. 2부 '메이드 인 차이나,세계정복은 가능한가'(9일)에서는 세계에서 발전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인 중국의 경제력과 산업에 관해 집중 조명한다. 미국 일본을 위협하고 대만의 정책을 바꿀 만큼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중국의 경제 성장에 대한 우리의 대응 방법도 알아본다. 3부 '차이나타운,중국 밖의 거대한 중국'(16일)에서는 중국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화교 및 차이나타운의 형성과 성장 과정을 소개한다. 4부 '13억의 심장,중국공산당'(23일)에서는 공산당의 변화과정과 공산당이 직면한 개혁과제 등 베일에 싸여있는 중국 공산당과 정치분야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5부 '중국에게 한반도는 무엇인가'(30일)에서는 북핵 위기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이 앞으로 어떤 입장을 견지할 것인지 예상해 본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