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김영삼)는 31일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참여하는 `방송법 개악 저지와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연대회의'(가칭) 발족식을 가질 것이라고 29일 말했다. 방송연대는 발족식에서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한나라당의 방송법 개정안은방송장악 음모에서 비롯된 것으로 향후 방송법 개정에서 시민사회는 방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송연대'에는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동아투위,시민연대회의, 민중연대, 4대 종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KBS 노조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