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문화재단은 악극과 재즈댄스 공연을잇따라 갖는다. 재단은 '컨템퍼러리 재즈' 공연을 오는 29일 오후 8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무용단 '포즈 댄스 시어터'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성(性) 정체성과 여성문제,기계화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주제를 강렬하고 역동적인 댄스로 표현해 낸다. 또 원작 '홍도야 우지마라'를 현대적 감각으로 개작한 악극 '사랑에 속고 돈에울고'를 오는 11월1일 오후 3시, 7시 2차례 부천시민회관에서 공연한다. 극단 '연희단 거리패'가 공연하는 이번 악극은 전통 신파극에 마술과 캉캉춤 등오락적 요소를 가미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전통 가극 배우 원희옥씨의 '홍도야 우지마라', '애수의 소야곡' 등 추억의 노래도 선사한다. (문의:☎326-6923)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