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가 11월 17일 무료 일간신문 `am7(에이엠 세븐)'을 창간한다. 문화일보는 24일 1면에 사고를 내어 "매일 `아침 7시'면 일터와 학교로 향하는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개념과 형식의 신문을 창간하기로 했으며 선별된 뉴스, 실용적 정보, 재미가 가득한 지면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문화, 연예, 스포츠, 여가생활면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m7'은 타블로이드판 32면(월요일 40면)으로 월∼금요일 주5회 발행되며 서울,부산, 대구, 대전, 울산 등 대도시와 인천ㆍ수원 등 수도권 주요도시의 지하철 역세권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발행부수는 데일리 포커스(50만부)와 메트로(40만부)보다 많은 70만부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대한매일의 채수삼 사장도 지난 13일 1992년 폐간된 `선데이서울'의 제호를 되살려 타블로이드판 무가지로 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또다른 무료 일간지창간도 논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