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밴드, 전인권, 강산에, 이은미, 마야 등국내 정상급 로커 다섯 팀이 한데 모여 장애우를 위한 자선 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은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03 장애우 돕기 록 콘서트 `이웃사촌'을 열어 열정적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는 윤도현밴드, 록의 대부 격인 전인권, `자유주의' 로커강산에, `맨발의 디바' 이은미, 폭발적인 가창력의 신인 로커 마야 등 5팀은 각각독특한 개성으로 3시간 이상의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리얼리치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기독교 장애우의 자치복지시설인 `실로암 연못'을 후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가수들에게 보내는 `장애우들의 팬레터', `장애우 친구와 함께 보고 싶어요' 등의 사전 이벤트로 일반인들과 장애우와의 교감을 이끌어내게 된다. `리얼리치 빌라'무대세트를 이용해 `이웃사촌'을 소재로 한 뮤지컬 스타일로 꾸미는 공연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홈페이지(www.2003rock.co.kr)에 사연을 올리면 신청자 중 일부를 선정해 1인2매 초대권도 배부한다. ☎1544-1555. 1588-7890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