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철도공사는 내달 21∼30일 열리는 `도시철도 문화축제'때 지하철 5∼8호선 147개 전체 역사를 문화행사 공간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개방 대상은 각종 공연이나 전시회, 연주회 등으로,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이나단체는 내달 8일까지 해당 역 사무실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2001년 문화축제 때에는 78개 역에서 104건 2천452명, 지난해에는 98개 역에서 172건 3천483명이 이용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