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에는 대체로 흐린 날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추석 당일인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보기는 힘들 것으로보인다. 기상청은 5일 "추석 귀성길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연휴 전날인 9일 오후 전국에 걸쳐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이며 제주지방은 흐리고 비가 온 다음에 개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추석연휴 첫날인 10일에는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으며 추석 당일인 11일과12일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져 한가위 보름달은 대부분의 지방에서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최저기온은 12~22도, 최고기온은 20∼28도 분포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뱃길 물결은 연휴 기간 전 해상에서 1~2m로 일 것으로 보여 귀성.귀경 뱃길 불편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