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방에 많은비가 예상된다. 주말인 6일과 휴일인 7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중부지방은 흐리고비(강수확률 30~90%)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강수확률 30~80%)가 올 전망이다. 특히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고 강수량 80mm 이상의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이날 낮 호우주의보를 내릴 예정이다. 주말인 6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강원 영동, 전남북 , 제주지방에서는 아침 한때곳에 따라 비(강수확률 30~40%)가 조금 온 후 북서쪽부터 점차 개겠으나 휴일인 7일에 다시 전국적으로 흐려져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충남북, 전북지방 20~60mm (많은 곳 80mm 이상), 전남, 경남북 5~30mm이다. 비는 8일까지 이어지다 이날 오후부터 점차 갤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 상공의 대기가 불안정해 비 오는 날이 잦다"며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